대웅제약, 멕시코에 당뇨신약 '엔블로' 품목허가 신청

김태환 기자 2024. 4. 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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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069620)은 중남미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에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 품목허가신청서(NDA, New Drug Application)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SGLT-2 억제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번 엔블로의 멕시코 품목허가신청은 의미가 깊다"며 "국산 신약 엔블로가 멕시코뿐만 아니라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 전역으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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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멕시코 발매 목표…현지 당뇨치료제 시장 2조원 규모
당뇨치료제 엔블로정/대웅제약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중남미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에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 품목허가신청서(NDA, New Drug Application)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멕시코는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조 원을 넘었다.

이번 멕시코 품목허가신청서 제출은 국내 임상 자료를 근거로 해 현지에서 별도 임상은 수행하지 않는다. 대웅제약은 2025년 안에 엔블로를 멕시코에 정식 발매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멕시코의 대표 제약사 목샤8(Moksha8)과 엔블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SGLT-2 억제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번 엔블로의 멕시코 품목허가신청은 의미가 깊다"며 "국산 신약 엔블로가 멕시코뿐만 아니라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 전역으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2,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이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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