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4.7%p 하락한 32.6%…6개월만에 최저치

박창현 2024. 4. 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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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전후로 실시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6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30% 초반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1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 32.6%, 부정 평가 63.6%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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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긍정평가 32.6%…전주대비 4.7%p 하락
정당지지 민주 37.0%·국힘 33.6%·조국 14.2%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2대 총선 전후로 실시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6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30% 초반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1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 32.6%, 부정 평가 63.6%를 각각 기록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31.0%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번 조사결과는 긍정평가의 경우 지난 주 대비 4.7%p 낮아진 수치이고 지난해 10월 3주차 32.5% 이후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기록이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윤 대통령 국정평가에 대해 “여권 총선 패배에 따른 용산 책임론이 불거지며 주간 후반에 연이은 급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37.0%, 국민의힘 33.6%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내인것으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 14.2%, 개혁신당 5.1%, 새로운미래 2.3%, 진보당 1.6%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지지도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각각 3.3%, 3.7%,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각각 ±3.1%p,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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