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1Q 실적 개선 및 하반기 기대↑…투자의견 '매수' -S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은 1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아쉽지만 개선세는 명확하다고 분석했다.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5조1000억원, 영업적자는 1233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 대비 실적은 개선되겠으나 스프레드 부진에 따라 컨센서스를 하회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김 연구원은 "현재 수준대비 개선될 업황을 고려할 때 실적은 하반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SK증권은 1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아쉽지만 개선세는 명확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 하반기가 예상보다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5조1000억원, 영업적자는 1233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 대비 실적은 개선되겠으나 스프레드 부진에 따라 컨센서스를 하회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초소재에선 영업손실이 814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첨단소재에서는 영업이익이 37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LC 타이탄 영업손실은 47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LC USA의 경우 영업이익이 41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면서 에탄 가격 하향 안정화 등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1분기는 4분기 대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롯데케미칼 주요 제품의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하지만 흑자전환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지속된 증설 누적과 공급과잉 국면 탓이다.
하반기 실적 개선은 예상보다 긍정적일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작년 대비 구체화된 중국 경기 부양책 기조와 외국인 투자 확대 등과 같이 수요 측면의 개선 요인이 있다”며 “중국의 산업, 인프라에 집중된 투자 방향성과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정상화되고 있는 중국 역내 화학제품 수급상황, 연초 아시아 지역 납사크래커(NCC) 가동률이 80% 레벨에 근접한 상황을 고려하면 수급 측면에서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과거 업사이클 상황에서의 수익성과 이익체력까지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다만 김 연구원은 “현재 수준대비 개선될 업황을 고려할 때 실적은 하반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스라엘, 이르면 15일 이란공격에 대응 전망" 긴장 고조
- 갑자기 날아든 신발에 80대 피투성이...경찰 추적 중
- 골반 수영복 입고 경기?…난리난 美육상팀 경기복
- 침대 위 살해된 母子…증거가 가리키는 ‘단 한 사람’ [그해 오늘]
- "폭발로 완전히"...폭주하던 벤츠에 50대 배달원 숨져
- 대문 넘어 '도둑 촬영'…휴무인 카페 침입한 쇼핑몰 추정 일행들
- 故 박보람, 오늘(15일) 부검→사인 밝혀질까…소속사 "가짜뉴스 강력대응"[종합]
- 회춘에 매년 27억 쏟아붓는 억만장자...6년간 바뀐 모습
- "왜 끼어들어!"…운전자 폭행한 40대 벌금 250만원
- '동치미' 선우은숙 "유영재 사실혼 기사로 알아" 심경 고백…시청률 3.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