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유료 멤버십 성과…랜드500 1분기 매출 31% 증가"

전성훈 2024. 4. 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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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양판점 전자랜드는 유료 회원제 매장인 '랜드500'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1분기 랜드500으로 재단장한 26개점의 총매출액은 리뉴얼 전인 지난해 1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랜드500은 전자랜드가 지난 5월 가전양판점 최초로 선보인 유료 회원제 매장이다.

전자랜드는 다음 달 4개 매장을 포함해 올해 안에 전국 매장의 40%를 랜드500으로 재단장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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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가전양판점 전자랜드는 유료 회원제 매장인 '랜드500'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1분기 랜드500으로 재단장한 26개점의 총매출액은 리뉴얼 전인 지난해 1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이천점(166%), 작전점(123%), 경기광주점(101%) 등의 매출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매출과 함께 유료 멤버십 가입자 수도 약 24%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장으로 넘어간 소비자가 랜드500의 가격경쟁력에 끌려 오프라인 매장으로 서서히 돌아오고 있다고 전자랜드는 진단했다.

랜드500은 전자랜드가 지난 5월 가전양판점 최초로 선보인 유료 회원제 매장이다.

[전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회원에게는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구매 혜택과 함께 기존 무료 멤버십 대비 20배 더 많은 포인트를 제공한다. 일반 소비자에게는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

1분기 현재 전국 109개 오프라인 매장 가운데 26개가 이와 같은 유료 회원제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자랜드는 다음 달 4개 매장을 포함해 올해 안에 전국 매장의 40%를 랜드500으로 재단장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토대로 실적 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김형영 전자랜드 대표이사는 "어려운 가전시장 상황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인 유로 회원제 매장을 발판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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