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여전히 비싸다…수익성 개선 확인 후 매수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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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5일 카카오페이에 대해 꾸준한 외형성장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글로벌 핀테크기업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높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형 성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부담"이라며 "결제사업부의 충전형 비중 상승과 금융사업부의 외형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나 속도를 낙관하기는 어렵다. 수익성 개선을 확인하며 매수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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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카카오페이의 영업손실을 전년동기대비 적자지속한 64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23.1% 늘어난 1742억원으로 내다봤다.
1분기에도 카카오페이 거래액은 10% 후반의 견조한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결제사업부가 알리, 테무 등 대형 가맹점 확대 및 유저 사용성 증가로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분석했다. 금융사업부 또한 대환대출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받으며 2023년의 부진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건은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이다. 특히 2023년 51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카카오페이증권의 적자폭 축소가 올해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형 성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부담”이라며 “결제사업부의 충전형 비중 상승과 금융사업부의 외형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나 속도를 낙관하기는 어렵다. 수익성 개선을 확인하며 매수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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