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전 시작되면…영화 '시빌 워' 북미 주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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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빌 워'가 공개 첫주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시빌 워'는 12~14일 매출액 2570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를 기록해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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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시빌 워'가 공개 첫주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시빌 워'는 12~14일 매출액 2570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를 기록해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최근 북미에서 가장 주목 받는 스튜디오인 A24가 역대 최대 규모 제작비인 5000만 달러를 투입해 만든 디스토피아물이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미국 전역에서 내전이 발생하고, 이런 상황에서 한 기자가 미국 여행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엑스 마키나'로 국내에도 팬을 가진 알렉스 가랜드 감독이 연출했다. 커스틴 던스트, 와그너 모라, 스티븐 맥킨리 핸더슨, 제시 플레먼스, 등이 출연했다. 국내 개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고질라X콩:뉴 엠파이어'(1545만 달러·누적 1억5800만 달러), 3위 '고스트 버스터즈:오싹한 뉴욕'(580만 달러·누적 9700만 달러), 4위 '쿵푸팬더4'(550만 달러·누적 1억7360만 달러), 5위 '듄:파트2'(430만 달러·누적 2억7200만 달러)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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