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한화 회장님 앞 홈런, 계열사 떼어주지 않을까 기대” (찐팬구역)

이민지 2024. 4. 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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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이 선수 시절 한화 회장이 관람하는 경기에서 홈런을 칠 때면 계열사를 기대했다고 고백햇다.

이에 김태균은 으쓱하더니 자신은 회장님이 오시면 항상 홈런을 쳤었다며 과거 화려했던 선수 시절을 떠올린다.

김태균은 "회장님이 오실 때 홈런을 치면 이거 어디 계열사 하나 떼어 주시나? 이런 기대감을 가졌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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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태균이 선수 시절 한화 회장이 관람하는 경기에서 홈런을 칠 때면 계열사를 기대했다고 고백햇다.

4월 15일 방송되는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에서 자이언츠 찐팬 배정남, 일주어터 김주연이 출격해 이글스 찐팬 멤버 차태현, 김태균, 인교진, 이장원과 맞붙는다.

김태균은 엉뚱한 희망사항을 품었던 과거 선수 시절을 고백해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최근 KBO 리그에서 세계 최초로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는 자동 볼 스트라이크 시스템인 ABS에 대한 깨알 상식을 설명하는 등 전천후 활약을 펼친다.

녹화일 기준 전체 1등을 달리고 있던 이글스의 선전에 김태균은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함박미소로 머리에 왕관을 쓴 채 기쁨을 만끽한다. 이어 인교진이 KT와의 경기에서 임종찬 선수가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을 당시 한화 회장님이 관람을 했던 사실을 언급한다.

이에 김태균은 으쓱하더니 자신은 회장님이 오시면 항상 홈런을 쳤었다며 과거 화려했던 선수 시절을 떠올린다. 김태균은 “회장님이 오실 때 홈런을 치면 이거 어디 계열사 하나 떼어 주시나? 이런 기대감을 가졌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김태균은 “그런데 그런 거는 하나도 없었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김태균은 최근의 KBO리그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잡은 ABS 시스템에 대해 유창한 설명을 덧붙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별하는 자동 볼판정 시스템인 ABS 시스템이 도입되자 멤버들도 AI가 판단한 스트라이크와 볼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진 것. 이에 대해 김태균이 “홈 베이스 홈 플레이트 앞에서 센서를 달고 존을 통과해야 한다”라고 하자 이장원은 “스크린 골프랑 비슷하네”라고 응수한다. 이어 김태균은 “ABS 시스템은 타자 신장으로 맞춰진다”며 KBO에 등록된 신장에 따라 달라진다고 밝혀 최고의 해설 위원 다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으로 깨알 정보까지 전달한다.

그러나 김태균은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쉴새 없는 먹방으로 놀라움을 선사한다고. 이에 조세호가 김태균의 빈 그릇을 확인하곤 “박살을 내셨네”라고 하자 인교진은 “먹는 것도 4번 타자야”라고 거든다. 이에 김태균이 “저도 불안해서 먹는 거예요”라며 아쉬워했다고 전해지면서 김태균마저 불안감에 떨게 만든 이날의 이글스와 자이언츠의 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15일 오후 7시 방송.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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