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미래 서울러너', 고1 90명 선발 연간 200만원 학습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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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 회원 중 학습 의지와 목표가 명확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90명을 선발해 1년 동안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연간 200만 원 상당의 학습비를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발된 '우리미래 서울러너'는 서울런 고등학교 1학년(재학생) 회원 중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이 국, 영, 수 C등급 이상이면서 무엇보다 학습 의욕과 목표가 뚜렷한 청소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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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런 회원 중 학습 의지와 목표가 명확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90명을 선발해 1년 동안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연간 200만 원 상당의 학습비를 지원한다.
참여 학생들이 학습 성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내 우수 대학교와 연계한 진로캠프, 기숙 형태의 집중 학습캠프도 방학기간 중 개최한다.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는 서울시 대표 ‘약자와 동행’ 사업이다.
2021년 8월 도입 후 취약계층 6~24세 학생을 대상으로 유명 인터넷 강의와 1대 1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와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미래 서울러너’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 지난 2월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인재 양성에 뜻을 모았다. 참여학생 최종 선발 후 지난 13일 출범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발된 ‘우리미래 서울러너’는 서울런 고등학교 1학년(재학생) 회원 중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이 국, 영, 수 C등급 이상이면서 무엇보다 학습 의욕과 목표가 뚜렷한 청소년들이다.
이들에게는 서점, 문구점 등 학기 중 학습 관련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인 연 200만 원의 체크카드 포인트를 받는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우수 학생에게 더 큰 꿈과 의지를 고취시켜 줄 우리미래 서울러너 프로그램을 민관협력으로 출범하게 돼 뜻깊다”며 “서울런 참여자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과 교육콘텐츠의 질 향상,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등을 통해 교육복지 사다리를 더욱 튼튼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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