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보람, 오늘(15일) 부검…소속사 “가짜뉴스 법적 대응”

한윤종 2024. 4. 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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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Mnet '슈퍼스타K' 출신 가수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오늘(15일)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을 진행한다.

경찰은 지난 12일 박보람 시신에 대한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했고, 당초 13일 부검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과수의 일정으로 15일로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故박보람 측은 고인 사망한 유튜브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는 가짜뉴스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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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나두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11일 Mnet ‘슈퍼스타K’ 출신 가수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오늘(15일)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을 진행한다.

경찰은 지난 12일 박보람 시신에 대한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했고, 당초 13일 부검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과수의 일정으로 15일로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9시 55분쯤 남양주시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안타깝게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인의 신고로 경찰 및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故박보람 측은 고인 사망한 유튜브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는 가짜뉴스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14일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유튜브, SNS 등을 통해 고 박보람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 등이 포함된 명예훼손성 게시물 및 댓글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행위가 지속될 경우 당사는 강력한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것이며, 장례 절차 후 엄중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 박보람은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예뻐졌다'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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