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용, NCT 입대 스타트…"머리카락 멤버들이 잘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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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엔시티)' 태용(28·이태용)이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태용은 15일 해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이로써 NCT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하게 됐다.
태용은 2016년 NCT 리더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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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NCT(엔시티)' 태용(28·이태용)이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태용은 15일 해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이로써 NCT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하게 됐다.
태용은 전날 개인 소셜미디어에 삭발한 모습을 공개했다.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머리카락은 멤버들이 잘라줬다. 정우가 스타트였는데 너무 짧게 잘랐다"고 밝혔다. "이게 더 좋다. 스킨헤드 해보고 싶었다. 활동하며 유일하게 안 해 본 콘셉트였는데 나름 힙하다"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난 내 두상. 야 너 왜 이렇게 생겼냐"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태용의 입대는 지난달 알려졌다. 태용은 직접 쓴 손 편지로 팬들에게 심경을 밝혔다. "그동안의 시간을 돌이켜보면 저는 여러분들 그리고 멤버들 덕분에 지금 이 순간까지도 많이 성숙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모든 순간들이 정말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저에게 값지고 빛나는 시간들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멤버들, 팬분들과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기에 군 생활도 열심히 하며 많은 것들을 배워오겠다. 다시 돌아올 때 더 나은 내가 돼서 무대 위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태용은 2016년 NCT 리더로 데뷔했다. NCT 서브그룹 NCT127, NCT U와 SM 합작 다국적 그룹 슈퍼엠 (SuperM)으로 활동했다. 지난 2월 발매한 솔로 앨범 '탭(TAP)'이 마지막 활동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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