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A 4경기만에..고우석, 美진출 후 첫 세이브 기록 ‘1이닝 퍼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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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이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산하 더블A 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즈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4월 15일(한국시간) 미국 무대 진출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고우석은 이날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넬슨 울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스웨스트 아칸소 내추럴스(KC 산하)와 더블A 홈경기에서 세이브를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이 더 쉽게 미국 무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트리플A가 아닌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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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고우석이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산하 더블A 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즈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4월 15일(한국시간) 미국 무대 진출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고우석은 이날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넬슨 울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스웨스트 아칸소 내추럴스(KC 산하)와 더블A 홈경기에서 세이브를 올렸다.
고우석은 팀이 2-1로 앞선 9회초 팀 5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선두타자 좌타자 가빈 크로스를 6구 승부 끝에 땅볼처리한 고우석은 후속타자 우타자 케이든 월러스를 공 1개로 뜬공처리했다. 그리고 좌타자 조시 레스터를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더블A 4번째 등판만에 올린 첫 세이브였다. 이날 1이닝 퍼펙트를 달성한 고우석은 시즌 성적이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40이 됐다.
지난 1월 샌디에이고와 2년 45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에 진출한 고우석은 시범경기에서 크게 부진했다. 6경기에 등판해 5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12.60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고척돔에서 열린 '서울 시리즈'에 참가했지만 연습경기에서 '친정' LG 트윈스를 상대로도 부진했고 결국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다.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이 더 쉽게 미국 무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트리플A가 아닌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하도록 했다.
고우석은 더블A 첫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두 번째 등판에서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고 세 번째 등판에서는 2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해 패전도 떠안았다. 하지만 4번째 등판에서 완벽한 세이브를 거두며 미국 진출 후 첫 성과를 올렸다.(사진=고우석/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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