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1분기 실적 숨고르기…목표주가 3.7만원-상상인

홍순빈 기자 2024. 4. 1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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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이 하나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하나마이크론의 해외 법인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어드밴스드 패키징 시장으로의 진입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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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이 하나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하나마이크론의 해외 법인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어드밴스드 패키징 시장으로의 진입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5일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하나마이크론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5.5% 증가한 274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8% 증가한 23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베트남 법인 2동 준공 비용과 감가상각비 발생, 고부가라인에 이어 저부가라인 가동이 시작되면서 수익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브라질 법인의 낮은 가동률과 영업적자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베트남 법인의 고성장 속도엔 변함 없으나 본사를 통한 원부자재 구매가 증가하면서 연결 조정 비용도 상승하는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 주요 고객사의 2.5D 패키징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R&D(연구개발) 협업도 진행 중이나 연내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브라질 법인의 흑자 전환, 베트남 법인의 DDR5/서버향 물량 확대로 실적 개선 속도는 점차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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