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7년 함께 해"…양세찬, 지석진 텃세에도 당당('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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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이 700회를 맞이해 멤버들과 제작진이 다 함께 기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2010년 7월 11일 1회를 시작으로 700회를 기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세찬은 "와 미쳤다"는 소리와 함께 힘껏 박수 쳤고 지석진은 "와 700회"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막내 양세찬은 "내가 '런닝맨' 346회 때 들어왔다"면서 중간 합류에도 반 이상을 함께 했단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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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런닝맨'이 700회를 맞이해 멤버들과 제작진이 다 함께 기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2010년 7월 11일 1회를 시작으로 700회를 기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멤버들을 위해 풍선과 현수막으로 공간을 화려하게 꾸며 보는 이들로부터 기쁨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와 미쳤다"는 소리와 함께 힘껏 박수 쳤고 지석진은 "와 700회"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멋있다"라면서 멤버들은 다 함께 기염을 토했다. 14년의 세월을 쉬지 않고 달려온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이었다.
입 안에 음식을 넣고 오물거리는 송지효를 향해 하하는 "지효 뭐 먹냐?"라고 물었고 당황한 송지효는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지석진은 "팬들의 사랑을 먹는구나?!"라면서 송지효를 놀리기도 했다.
유재석은 700회 기념으로 SBS에서 보내준 커피차에 관해 이야기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SBS의 사랑을 잔뜩 섭취한 700회의 주역들은 큰 영광을 시청자와 함께 나눴다. 양세찬은 "내가 이 자리에 있다니"라면서 미소 지었고 유재석은 "시청자 덕분이다"라면서 허리 숙여 인사했다.
지석진은 양세찬에게 "넌 풀로 한 건 아니잖아"라면서 중간에 합류했단 말을 했다. 하하는 "그래도 7년이다"라면서 양세찬의 활약을 북돋웠다. 막내 양세찬은 "내가 '런닝맨' 346회 때 들어왔다"면서 중간 합류에도 반 이상을 함께 했단 사실을 알렸다.
이어 제작진이 준비한 축하 케이크가 들어왔다. 맞춤형으로 R코인이 장식된 화려한 케이크가 눈길을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케이크 앞에는 멤버들이 그간 활약한 장면을 14종의 포토 카드로 만들어 감동을 더 했다.
스태프와 팬들 선물용으로 넉넉히 제작된 포토 카드를 보고 멤버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다. 소장 욕구 떨어지는 다양한 컷들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다시 한번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케이크의 촛불을 붙이고 불면서 훈훈한 모습을 자랑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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