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영업익 1200% 늘었다…목표가↑-상상인

김창현 기자 2024. 4. 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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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한미반도체가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15일 분석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6.6% 증가한 760억원, 영업이익은 1214.8% 오른 27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 전망치 264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HBM3E용 TC본더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본더 매출액은 136%가량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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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한미반도체가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15일 분석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본더 시장 내에서 지위가 공고해지고 있는 만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4000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6.6% 증가한 760억원, 영업이익은 1214.8% 오른 27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 전망치 264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HBM3E용 TC본더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본더 매출액은 136%가량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올해는 TC본더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완벽한 체질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여전히 HBM 공급 부족이 예상되고, 고객사의 HBM 생산 계획도 상향 조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리쇼어링(국내 복귀) 정책과 인공지능(AI) 산업의 개화가 맞물리며 한미반도체가 엔비디아 등을 포함하는 글로벌 HBM 공급망에 편입된 건 큰 프리미엄을 유발하고 있다"며 "한미반도체의 TC본더에 락인(Lock-in) 효과도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1.1%, 38.9% 상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는 BESI의 12개월 트레일링(Trailing) 주가수익비율(PER) 63.7배에 10% 프리미엄을 부여해 상향했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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