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더블A서 시즌 첫 세이브…1이닝 1K 무실점

권혁준 기자 2024. 4. 1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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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샌디에이고 산하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 소속의 고우석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넬슨 울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스웨스트 아칸사스 내추럴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동안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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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앞선 9회 등판해 삼자범퇴…ERA 5.40
박효준은 트리플A서 시즌 첫 홈런포
고우석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고우석(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샌디에이고 산하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 소속의 고우석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넬슨 울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스웨스트 아칸사스 내추럴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동안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수확했다.

개막 엔트리 진입에 실패한 뒤 더블A로 이동한 고우석은 앞선 세 차례의 등판에서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였다. 6일 첫 등판에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8일(1이닝 2실점), 12일(2이닝 2실점) 연거푸 실점하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첫 타자 개빈 크로스를 2루수 땅볼로 잡은 고우석은 케이든 월러스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2아웃을 쉽게 잡았다.

이어 조시 레스터는 4구 만에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경기를 끝냈다. 투구수는 11구였고 스트라이크가 7개였다.

고우석의 더블A 시즌 평균자책점은 5.40이 됐다.

박효준(28). ⓒ 로이터=뉴스1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에서 뛰는 박효준(28)은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효준은 이날 솔트레이크 비즈(LA 에인절스 산하)와의 홈경기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시즌 1호)을 때려냈다.

박효준은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해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26가 됐다.

팀도 7-6으로 승리했다.

배지환(25). ⓒ 로이터=뉴스1

트리플A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는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도 복귀 준비를 이어갔다.

피츠버그 산하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의 배지환은 톨리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4번째 재활 경기를 마친 배지환은 시즌 타율 0.500(10타수 5안타)을 기록하며 복귀가 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팀은 6-16으로 대패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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