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중동사태 대응 긴급회의 주재…정부 "이란 강력 규탄"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14일)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을 강력 규탄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이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경제·안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사태가 국제 안보·경제 상황,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자 이번 회의가 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범정부 차원의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 및 공급망 관련 분석·관리 시스템을 밀도 있게 가동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경제·안보에 대한 상황 전망과 위험 요인들을 철저히 점검해 향후 어떤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면밀한 대비책을 운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긴급회의에 이어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대규모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깊은 우려를 가지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모든 당사자들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500여 명으로 파악된다며, 아직 우리 국민의 피해가 접수되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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