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통령 "전쟁 원치 않아…책임감 있게 대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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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이란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밝혔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격 이후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 이 상황에서는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순항미사일과 드론 수백기를 발사했고, 이 과정에서 친이란 세력인 헤즈볼라와 예멘 후티반군도 공격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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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밝혔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격 이후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 이 상황에서는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많은 세계 지도자들과 대화하고 있으며, 이란의 행동(공습)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 동맹국들과 긴밀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모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우리는 냉정하고 명쾌하게 행동하고 있다"며 "우리는 매우 집중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에 따라 (대응)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이스라엘 국민을 보호하고 방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지 2주만에 대규모 공습을 펼쳤다. 공습은 이달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공관을 공습해 이란 사령관 등 13명이 숨진데 따른 것이다.
이에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순항미사일과 드론 수백기를 발사했고, 이 과정에서 친이란 세력인 헤즈볼라와 예멘 후티반군도 공격에 가세했다.
이날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이란의 공습을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했지만,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회의를 종료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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