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야산에 산불…전국 곳곳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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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여러 지역에 어제(14일) 건조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강원도 횡성에서는 마을회관에 불이 났고, 전북 전주에서는 아파트 지하 창고에 불이 나 주민들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엔 전북 전주 완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한 마을회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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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여러 지역에 어제(14일) 건조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강원도 횡성에서는 마을회관에 불이 났고, 전북 전주에서는 아파트 지하 창고에 불이 나 주민들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산등성이에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야산 옆 도로엔 소방차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충남 보령시 남포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청은 진화 인력 108명과 차량 21대 등을 긴급 투입해 50여 분만에 산불을 진화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산림당국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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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2시 반쯤엔 강원 철원군 김화읍 비무장지대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어제저녁 7시쯤 90% 가까이 진화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 해가 뜨는 대로 헬기 3대를 재투입해 불을 완전히 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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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에서 회색 연기가 쏟아지고, 소방관들이 진입을 준비합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엔 전북 전주 완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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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한 마을회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마을회관 2층이 모두 불에 타고 1층도 일부 피해를 입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산림청·전북소방본부·강원소방본부)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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