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1000달러까지 밀렸던 비트코인 6만3000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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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등 중동긴장 고조로 한때 6만1000달러선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대를 회복했다.
전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으로 드론 등을 통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하자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은 급락했으나 이란이 스위스를 통해 미국에 이스라엘 보복 공습이 종료됐다고 통보함에 따라 중동 긴장이 완화할 것이란 기대로 비트코인은 상승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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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등 중동긴장 고조로 한때 6만1000달러선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대를 회복했다.
15일 오전 6시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89% 상승한 6만38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6만5591달러, 최저 6만1786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은 중동 긴장 고조로 6만2000달러가 붕괴해 6만1000달러 선까지 밀렸었다.
전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으로 드론 등을 통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하자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은 급락했으나 이란이 스위스를 통해 미국에 이스라엘 보복 공습이 종료됐다고 통보함에 따라 중동 긴장이 완화할 것이란 기대로 비트코인은 상승 반전했다.
특히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가 X(구 트위터)에 "이 문제(공습)는 종결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밝히자 암호화폐는 가격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란이 "이스라엘 정권이 또 다른 실수를 저지를 경우, 훨씬 더 심각한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함에 따라 중동 긴장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될 경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다시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비트코인이 상승 반전하자 시총 2위 이더리움도 5.22% 상승하는 등 다른 암호화폐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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