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영문채널 리뉴얼 “글로벌 금융사·투자자 등과 소통”

김경렬 2024. 4. 15.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글로벌 금융회사·투자자, 외국인 금융소비자 등과 소통하는 공식 채널을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시장·산업 국제화 진전으로 영문 홈페이지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주요이용자의 수요에 부합하는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감독원은 국내 금융업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영문 홈페이지를 통한 영문 금융감독정보 제공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접근성 및 편의성 대폭 개선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요 영문버전.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글로벌 금융회사·투자자, 외국인 금융소비자 등과 소통하는 공식 채널을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 영문 홈페이지는 이날 9시부터 새로 열린다.

금융시장·산업 국제화 진전으로 영문 홈페이지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주요이용자의 수요에 부합하는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금융회사·투자자에게 핵심 금융감독정보를 더 많이 제공하고 보고 의무는 쉽게 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연간 감독·검사 운영방향 및 업권별·분기별 주요 금융통계, 대외적으로 관심이 높은 주요 행사 일정(금융위, 증선위, 제재심위 등)을 새롭게 제공한다. 영문 홈페이지에서 영문 공매도 포지션 보고시스템으로 바로 연결되도록 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고 편의성도 높였다.

작년 말 기준 250만명에 달하는 외국인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집중했다. 이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주요 내용을 안내했다. 보이스피싱 대응법 등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도 영문으로 새로 공개했다.

이밖에도 보이스피싱 대응 요령, 수시로 발령되는 소비자 경보도 영문으로 제공한다. 실생활에 유익한 금융꿀팁 등은 영상 뉴스로 게시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신규 금융회사도 조회할 수 있도록 감독대상·제도권 금융회사 조회 기능은 확대했다. 사회소외계층(장애인, 고령자 등)의 홈페이지 이용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보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감독원은 국내 금융업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영문 홈페이지를 통한 영문 금융감독정보 제공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