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 식품관 ‘신세계푸드마켓’ 새 단장… “초신선과 편리함 갖춘 프리미엄”

신세계는 대구신세계 식품관 내 슈퍼마켓인 ‘신세계푸드마켓’이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세계푸드마켓 새 단장은 2016년 개점 이후 처음으로 대구신세계가 진행 중인 지하 식품관 새 단장의 일환이다.

대구신세계는 지난 2월 와인 전문 매장을 기존보다 30% 넓히고 프리미엄 와인 600여종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오는 8월에는 강남점 ‘스위트파크’에 있는 디저트 전문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마켓 새단장은 ‘초(超)신선’ 프리미엄 식품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맞춤형 식재료 손질·소분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새 단장힌 농산 코너에는 신세계가 산지부터 유통까지 관리하는 ‘셀렉트팜(지정산지)’의 과일뿐 아니라 대구·경북 지역 400여농가에서 수확한 채소를 24시간 내 판매하는 ‘문양로컬푸드’가 입점했다.

정육 코너에는 자체 개발 한우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 부위를 다양하게 늘리고, 삼각살과 보섭살 등 특수 부위를 활용한 시즈닝 스테이크도 새롭게 선보인다.

내륙 도심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희소 어패류와 고급 해산물도 제철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국내 포구에서 직송받아 판매하고, 샬롯과 파스닙, 립 등 수입 채소 전문 코너도 운영된다.

신세계의 초신선 대표 상품인 ‘이달의 참기름’도 서울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 달에 단 하루, 새벽에 짜내 당일 100병 한정으로 입고 되는 참기름이다.

고객 편의를 위해 식재료 손질 서비스도 시작한다. 고기와 생선, 갑각류 등 고객이 구입한 식재료를 고객 필요에 맞게 손질하거나 절단하는 서비스다.

청과 코너에 마련된 ‘퀵 앤 프레시(Quick and Fresh)’ 존에서는 먹기 좋게 썰어놓은 ‘과일 도시락’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고, 생과일을 즉석에서 착즙해 주스로 가져갈 수도 있다

특히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인 ‘청담아실’이 퀵 앤 프레시 운영을 맡아 고당도·고품질의 과일을 맛볼 수 있다.

신세계대구는 오는 5월부터는 수박 등 손질하기 어려운 큰 과일을 즉석에서 잘라 소분해주는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김은 대구신세계 점장 전무는 “신세계만의 프리미엄 식품 경쟁력과 우수한 지역 농축산물을 겸비한 새로운 슈퍼마켓을 대구에 선보인다”며 “대구·경북 랜드마크 백화점의 위상에 걸맞게 고객 눈높이를 충족하는 미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