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외국인 사용자 접근성 제고 위해 영문 홈페이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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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외국인 사용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영문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 국내 거주 외국인이 전체 인구 대비 4.9%인 250만 명에 육박하는 점을 고려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한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했다.
영문 홈페이지에서 영문 공매도 포지션 보고시스템을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조치해 외국인 투자자 등의 보고 편의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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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포지션 보고시스템 바로 연결 등 편의성 높여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금융감독원이 외국인 사용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영문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 국내 거주 외국인이 전체 인구 대비 4.9%인 250만 명에 육박하는 점을 고려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한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했다. 개편된 영문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적용된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금감원은 연간 감독·검사 운영 방향 및 업권별·분기별 주요 금융통계, 대외적으로 관심이 높은 주요 행사 일정(금융위, 증선위, 제재심위 등)을 새롭게 제공한다.
영문 홈페이지에서 영문 공매도 포지션 보고시스템을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조치해 외국인 투자자 등의 보고 편의성도 높였다.
또 외국인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보이스피싱 대응법 등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유의 사항을 영문화했다. 이 밖에 수시로 발령되는 소비자 경보도 영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금융업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영문 홈페이지를 통한 영문 금융감독정보 제공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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