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스위스 통해 미국에 '이스라엘 보복 공습 종료'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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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이 종료됐음을 미국에 비공개로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에 따르면 미 행정부 고위 관리는 14일(현지시간)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이 끝났다는 사실을 미국에 비공개 루트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지 2주만인 이날 대규모 공습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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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이 종료됐음을 미국에 비공개로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에 따르면 미 행정부 고위 관리는 14일(현지시간)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이 끝났다는 사실을 미국에 비공개 루트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해당 관리는 "우리는 스위스를 통해 이란으로부터 (공습이 종료됐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이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면서 "이 문제는 마무리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지 2주만인 이날 대규모 공습을 펼쳤다. 공습은 이달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공관을 공습해 이란 사령관 등 13명이 숨진데 따른 것이다.
이에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순항미사일과 드론 수백기를 발사했고, 이 과정에서 친이란 세력인 헤즈볼라와 예멘 후티반군도 공격에 가세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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