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과학해설사의 ‘펭귄 이야기’ 들으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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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산노동권익센터는 부산의 비정규직 천문과학해설사의 모임인 '부산스런 별밤'이 25일 부산 동래구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펭귄을 부탁한DAY(데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5일 '세계 펭귄의 날'을 맞아 부산 시민이 펭귄을 통해 위기에 처한 세계의 기후와 환경을 고민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오후 7시부터 9시 반까지 이어지는 행사에는 부산 시민 약 35명이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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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서 행사
14일 부산노동권익센터는 부산의 비정규직 천문과학해설사의 모임인 ‘부산스런 별밤’이 25일 부산 동래구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펭귄을 부탁한DAY(데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5일 ‘세계 펭귄의 날’을 맞아 부산 시민이 펭귄을 통해 위기에 처한 세계의 기후와 환경을 고민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미국 맥머도 남극관측기지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서식지 파괴로 사라지는 펭귄을 보호하기 위해 4월 25일을 세계 펭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행사 참가자는 이날 펭귄 이름의 유래와 빛 공해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굴절망원경 등을 통해 야외에서 천체를 관측하고 금강공원을 산책한다. 오후 7시부터 9시 반까지 이어지는 행사에는 부산 시민 약 35명이 참가할 수 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강좌·교육신청’ 배너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부산노동권익센터는 비정규직·감정 노동자들의 커뮤니티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공동체 모임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고용 불안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부산스런 별밤’도 이 같은 커뮤니티 지원 사업에 선정된 모임 가운데 하나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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