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첫 1부리그 우승' 만든 결승골 주인공, 부상딛고 돌아온 '주전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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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이 마침내 창단 첫 독일 1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120주년에 독일 1부리그 첫 우승을 거둔 것이다.
레버쿠젠이 이날 홈에서 브레멘을 꺾는다면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은 물론이고, 창단 첫 독일 1부리그 우승도 확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날 브레멘을 상대로 팀의 창단 첫 독일 1부리그 우승을 결정 짓는 득점을 터뜨리며 팀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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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레버쿠젠이 마침내 창단 첫 독일 1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 우승을 결정 지은 결승골 주인공은 부상을 딛고 돌아온 '주전 공격수'였다.
레버쿠젠은 15일(이하 한국시각) 0시30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홈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레버쿠젠은 이 승리로 승점 79점(25승4무) 고지에 올랐다. 승점 63점의 2위 바이에른 뮌헨(20승3무6패)이 리그 최종전까지 남은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둬도 1위에 오를 수 없기에, 레버쿠젠은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 지었다. 창단 120주년에 독일 1부리그 첫 우승을 거둔 것이다.
레버쿠젠은 또한 남은 5경기에서 지지 않는다면 1963~1964시즌 승점제로 개편된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우승팀'이 될 수 있다.
레버쿠젠이 이날 홈에서 브레멘을 꺾는다면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은 물론이고, 창단 첫 독일 1부리그 우승도 확정할 수 있었다. 그야말로 운명의 날.
팽팽한 흐름 속에 진행되던 경기 속에서 레버쿠젠을 우승에 한걸음 다가서게 한 것은 바로 페널티킥이었다. 전반 22분 레버쿠젠의 미드필도 요나스 호프만이 문전으로 들어오는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려는 찰나에 브레멘 수비수 훌리안 말라티니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이후 VAR 판독을 통해 레버쿠젠의 PK가 선언됐다. 전반 25분 레버쿠젠 키커로 나선 공격수 빅터 보니페이스가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우승을 향한 1-0 리드를 만들었다.
레버쿠젠은 연속 원더골로 우승에 더 가까워졌다. 후반 15분 브레멘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보니페이스의 패스를 받은 그라니트 자카가 왼발 중거리 감아차기 슈팅을 골문 왼쪽에 꽂으며 2-0을 만들었다. 이어진 후반 23분에는 역시 아크 정면에서 때린 플로리안 비르츠의 강력한 오른발 무회전 중거리 슈팅이 미하엘 제터러 골키퍼의 머리 위를 빠르게 지나 골문 중앙에 꽂혔다. 비르츠는 후반 39분, 후반 45분 득점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결국 5-0 대승을 거두며 창단 첫 독일 1부리그, 분데스리가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결승골을 넣은 보니페이스는 시즌 초반 레버쿠젠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개막전부터 리그 16경기 연속선발 출전하며 10골을 몰아쳤다. 하지만 내전근 부상으로 1월부터 약 3개월을 날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랬던 보니페이스는 지난 6일 열린 리그 28라운드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복귀를 신고했다. 그리고 이날 브레멘을 상대로 팀의 창단 첫 독일 1부리그 우승을 결정 짓는 득점을 터뜨리며 팀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부상으로 오랜 기간 쉬며 아쉬움을 남겼던 주전 스트라이커가 복귀 후 팀의 역사를 만든 날이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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