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2년 만에 타이틀 탈환..통산 8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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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이 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정상에 오르며 2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다.
선두 박지영에 4타 차로 뒤진 채 경기를 시작한 조아연은 1, 3번 홀의 징검다리 버디로 7, 9, 10, 14번 홀서 보기 4개를 쏟아내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박현경과 함께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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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박지영이 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정상에 오르며 2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다.
박지영은 14일 인천 영종도의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더 줄여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1타를 줄이는데 그친 2위 정윤지를 6타 차로 따돌렸다. 투어 통산 8승째.
이번 우승으로 박지영은 2022년 초대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2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 1억 8천 만원을 차지한 박지영은 시즌상금 2억 722만원으로 상금랭킹 3위로 올라섰다.
박지영은 우승 인터뷰에서 “워낙 이번 주 내내 샷 감이 좋았다. 첫 날 샷 감이 마지막 날까지 계속되면 승산이 있겠다 싶었는데 정말 그렇게 됐다.”며 “시즌 초반에 이렇게 빨리 우승할 거라고 생각 못했다. 비거리도 늘리고 집중해서 플레이하자는 마음만 가지고 했다. 오늘의 우승으로 앞으로는 더 자신 있게 플레이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KLPGA 투어 사상 첫 72홀 노 보기 우승을 노렸으나 16번 홀 보기로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가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돼 달성했더라도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기엔 논란이 따를 수 있었다.
2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박지영은 15번 홀까지 버디만 5개를 잡아 일찌감치 우승을 결정지었다. 파3 홀인 16번 홀에서 그린을 놓쳐 이번 대회 유일의 보기를 범했으나 18번 홀(파5)에서 10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만회했다.
선두 박지영에 4타 차로 뒤진 채 경기를 시작한 조아연은 1, 3번 홀의 징검다리 버디로 7, 9, 10, 14번 홀서 보기 4개를 쏟아내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박현경과 함께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예원은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배소현, 김지수, 이제영, 노승희, 이가영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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