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최불암이 새로운 '박반장' 이제훈에게 한 조언 "배우는 몸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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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불암이 '수사반장'으로 공통의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이제훈에 애정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 중 원작에서 최불암이 열연했던 주인공 '박영한'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게 된 이제훈은 "그 시절 최불암 선배는 굉장히 카리스마 있고 냉철하고 수사에 대해 뭔가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내가 연기하는 박영한은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범인을 잡고 싶은 열정과 의욕은 앞서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인물이 될 것"이라며 원작과의 차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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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최불암이 ‘수사반장’으로 공통의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이제훈에 애정 어린 조언을 전했다.
14일 MBC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 다시 쓰는 이야기’에선 ‘수사반장 1958’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수사반장 1958’은 지난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된 ‘수사반장’의 프리퀄 드라마로 이제훈 이동휘 서은수 등이 출연한다
이 중 원작에서 최불암이 열연했던 주인공 ‘박영한’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게 된 이제훈은 “그 시절 최불암 선배는 굉장히 카리스마 있고 냉철하고 수사에 대해 뭔가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내가 연기하는 박영한은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범인을 잡고 싶은 열정과 의욕은 앞서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인물이 될 것”이라며 원작과의 차이를 소개했다.
이어 “그럼에도 최불암 선배가 맡았던 박영한과 조금씩 닮아가는 성장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바람도 덧붙였다.
원조 박영한 최불암과의 만남도 성사됐다. 깍듯하게 인사를 건네는 이제훈에 최불암은 “몸이 아팠다며?”라고 걱정스럽게 물었다. 촬영에 앞서 이제훈은 허혈성 대장염으로 수술을 받았던 터.
이에 이제훈은 “지금은 다 나아서 더 건강해졌다”라고 했고, 최불암은 “배우는 몸 관리가 우선”이라며 대선배의 조언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 다시 쓰는 이야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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