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춘천교대 통합안 구성원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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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대가 15~16일 대학 통합 등의 내용을 묻는 구성원 대상 설문조사를 시작한다.
춘천교대는 15일 오전 오전 10시부터 교수, 직원·조교,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설문을 진행한다.
춘천교대 소속 A교수는 "타 대학과 사전 논의 없이 우리끼리 '합치네, 마네' 하는 게 무슨 의미인가 싶다"며 "설문으로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위원회를 통해 결정할거면 구성원 의견은 왜 묻는지 의문"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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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대가 15~16일 대학 통합 등의 내용을 묻는 구성원 대상 설문조사를 시작한다.
춘천교대는 15일 오전 오전 10시부터 교수, 직원·조교,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설문을 진행한다. 설문은 1개 문항으로, 응답자는 향후 춘천교대의 대응 방향에 대해 △현 체제 유지 △인근 거점국립대학교와 통합 추진 △타 교대와 통합 추진 △교육전문대학원으로 개편 추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설문은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2차 설문은 17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된다. 2차 설문에 대한 결과는 19일 오전 11시 발표된다. 춘천교대는 설문 이후 대학운영위원회, 교수회, 대학평위원회를 개최해 대학의 대응방향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그간 춘천교대는 구성원들과 여러 차례 만나며 논의를 진행했다. 학생들과는 4차례 협의를 가졌고, 교수와 직원·조교와도 각각 1차례씩 자리를 만들었다. 춘천교대 측은 “설문은 향후 우리 대학의 대응 및 운영 방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 중요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공론화 이후 의사결정까지 너무 급하게 추진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춘천교대 소속 A교수는 “타 대학과 사전 논의 없이 우리끼리 ‘합치네, 마네’ 하는 게 무슨 의미인가 싶다”며 “설문으로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위원회를 통해 결정할거면 구성원 의견은 왜 묻는지 의문”이라 했다.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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