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가치 배운다"…용인 트레이닝 아카데미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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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경기 용인에서 문을 연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혁'이란 토요타 비전을 곳곳에서 보여준다.
'더 좋은 차를 만들자'는 토요타 기업 이념이 곳곳에 적혀 있는 이 공간은 브랜드 경험과 서비스·전동화 교육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지난 12일 방문한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 공간이 우선 눈에 띄었다.
1층 출입문 벽면에는 '더 좋은 차를 만들자'는 토요타의 기업 이념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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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이달 경기 용인에서 문을 연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혁’이란 토요타 비전을 곳곳에서 보여준다. ‘더 좋은 차를 만들자’는 토요타 기업 이념이 곳곳에 적혀 있는 이 공간은 브랜드 경험과 서비스·전동화 교육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지난 12일 방문한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 공간이 우선 눈에 띄었다. 용인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연면적 1507㎡,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했다. 총 2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과 4개 충전 구역을 갖추고 있다.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의 전신은 토요타 트레이닝 센터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06년 서울 성동구에 설립한 이 센터를 18년 만에 명칭을 바꿔 트레이닝 아카데미로 재탄생시켰다.
이곳에서는 렉서스·토요타 전 딜러와 한국토요타자동차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통 교육이 이뤄진다. 또 서비스와 세일즈 등 각 부문에 특화된 이론과 실습 과정도 진행한다.
아카데미 1~4층 곳곳에는 자동차 부품을 재활용해 배치했다. 알루미늄 휠을 활용한 탁자부터 엔진 부품으로 만든 단상까지 다양하다. 친환경을 중시하는 토요타의 비전을 알리기 위한 장치들이다.
1층 출입문 벽면에는 ‘더 좋은 차를 만들자’는 토요타의 기업 이념이 적혀 있다. 1층 내부 벽면에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과 관련된 모터스포츠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1층은 대형 스크린과 60여석 규모의 좌석을 갖춰 강연 장소로 쓸 수 있다.
서비스와 세일즈 관련 교육이 이뤄지는 2층은 ‘계승과 진화’를 바탕으로 조성했다. 이곳은 계승 관점에서 토요타의 기업 철학과 토요타 생산 시스템(TPS) 등을 익힐 수 있는 장소다. 또 한편 진화 관점에서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과 탄소 중립, 모빌리티의 가치 확장 등 미래 방침을 배울 수 있다.
3층에선 전동화 교육이 이뤄진다. 배터리뿐 아니라 모든 전동화 차량에 관련된 시스템을 점검할 수 있는 전용 장비와 기구를 갖추고 있다.
4층 판금도장(BP)·밸류체인(VC) 트레이닝 공간에선 도장 교육용 페인트 시뮬레이터가 눈길을 끌었다. 이 시뮬레이터는 연습용 차체에 실제 페인트를 분사하는 일반 방식과 달리, 물과 공기만을 이용해 더 친환경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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