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주니어] 김무빈과 이서아, 남녀단식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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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빈(서인천고)과 이서아(춘천SC)가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막을 내린 ITF J60 안동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4월 14일 막을 내린 대회 결승에서 3주 연속 ITF 국제 주니어 정상 도전에 나선 김무빈이 서현석(씽크론아카데미)을 6-2 7-5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무빈은 ITF J30 영월국제주니어대회와 ITF J30안동국제주니어대회 우승에 이어 3주 연속 단식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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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김도원 객원기자] 김무빈(서인천고)과 이서아(춘천SC)가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막을 내린 ITF J60 안동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4월 14일 막을 내린 대회 결승에서 3주 연속 ITF 국제 주니어 정상 도전에 나선 김무빈이 서현석(씽크론아카데미)을 6-2 7-5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무빈은 ITF J30 영월국제주니어대회와 ITF J30안동국제주니어대회 우승에 이어 3주 연속 단식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김무빈은 서현석을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여 첫 세트를 6-2로 따내고 승기를 잡았으나 2세트 들어서 서현석의 안정적인 디펜스와 강한 스트로크에 흔들리며 게임 스코어 5-5까지 가는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강한 집중력과 뒷심으로 연속 2게임을 보태 7-5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무빈은 “3주 연속 우승이라 기쁘다. 옆에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국내보다 외국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이제 지난해 베트남에서 획득했던 포인트가 빠져 만회하려 했던 목표를 달성했으니 앞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3개월 동안 대회에 나서지 않고 체력훈련과 개인 훈련으로 한 차원 높은 경기력으로 돌아온 이서아가 정의수(중앙여고)를 가볍게 6-0으로 첫 세트를 이기고 두 번째 세트 초반 정의수의 강한 반발에 밀려 흔들렸으나 침착한 포인트 관리와 위기관리로 6-4로 승리하고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서아는 “1월 태국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했는데 외국 선수들에 비해 체력과 전술 면에서 많은 아쉬움이 있어 3개월 동안 체력훈련과 개인 훈련을 통해 기량을 많이 끌어올렸다. 대회 초반에는 경기 감각이 떨어져 힘들었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경기력이 향상되어 우승할 수 있었다. 인천에서 열리는 ITF 주니어대회보다 안동에서 열리는 안동오픈에 참가해 대학, 실업 언니들과 경기를 통해 나의 약점을 보완해 더 좋은 기회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여자단식 우승 이서아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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