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의 기회 날렸다!” 베르너, 여전한 결정력 부족→완전 이적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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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기회를 날렸다" 티모 베르너가 여전히 좋지 않은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고, 이것이 토트넘 훗스퍼이 완전 이적을 고민하는 이유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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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3번의 기회를 날렸다” 티모 베르너가 여전히 좋지 않은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고, 이것이 토트넘 훗스퍼이 완전 이적을 고민하는 이유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4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에 밀려 리그 5위로 내려갔다.
치열한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토트넘.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으나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점유율만 놓고 본다면 73-27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지만 슈팅 (11-18), 유효 슈팅(2-5) 모두 밀리며 굴욕적인 패배를 면치 못했다.
특히 뉴캐슬의 빠른 역습에 취약점을 보였다. 전반 30분과 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알렉산더 이삭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실점을 허용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이삭의 멀티골, 앤서니 고든, 파비안 셰어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0-4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 선수들 모두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베르너 역시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베르너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유효 슈팅 1회, 벗어난 슈팅 2회, 막힌 슈팅 1회, 드리블 1회(3회 시도), 빅 찬스 미스 1회, 볼 터치 44회, 패스 성공률 81%(31회 중 25회 성공), 키패스 1회, 롱볼 1회(1회 시도), 지상 경합 1회(5회 시도), 공중 경합 1회(2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경기 초반 베르너는 3번의 기회를 얻었다. 그는 골문 앞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고 평가했고, '이브닝 스탠다드'는 "중요한 순간에 여전히 결정력이 부족했다"라고 전했다.
베르너의 골 결정력 부족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다. 전방과 측면을 부지런히 움직이며 찬스를 만드는 것은 좋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득점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이에 토트넘도 베르너의 완전 영입을 망설이는 이유고, 약 255억 원이면 그를 완전 이적시킬 수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히 답을 내리지 못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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