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재보복 없으면 새로운 공격도 없다"

이스라엘을 향해 보복 공습을 감행한 이란이 인접국 튀르키예를 통해 이스라엘이 대응하지 않는다면 추가 공격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튀르키예 소식통은 현지 시각 14일 로이터통신에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이번 공습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의 통화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은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작전은 종료됐고 이란이 공격받지 않는 한 새로운 군사작전에 나서지 않을 거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도 "이란의 이번 작전을 처벌의 수위까지만 수행하고자 했다"고 밝혀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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