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갑수, 죽음으로 퀸즈 지킬까.. 박성훈VS김수현, 패닉룸 찾은 사람 누구?[종합]

이혜미 2024. 4. 14. 22: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눈물의 여왕' 김갑수가 지옥에서 벗어나고자 극단적 선택을 했다.

14일 tvN '눈물의 여왕'에선 스스로 생을 마감한 홍 회장(김갑수 분)과 절규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현우와 퀸즈가 사람들은 물론 슬희 은성 모자 역시 홍 회장의 비자금을 추적 중.

그런 홍 회장에게 비자금의 행방을 캐묻는 슬희와 지옥에서 벗어나고자 극단적 선택을 하는 홍 회장, 나아가 패닉룸을 찾아내는 가족들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파란을 예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눈물의 여왕’ 김갑수가 지옥에서 벗어나고자 극단적 선택을 했다.

14일 tvN ‘눈물의 여왕’에선 스스로 생을 마감한 홍 회장(김갑수 분)과 절규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따라 슬희(이미숙 분) 은성(박성훈 분) 모자는 모든 권한을 잃게 됐다.

이날 이혼 후 현우(김수현 분)가 홀로 지내던 집을 찾은 해인(김지원 분)은 “이혼하고 어디서 지내나 했는데 여기였구나. 불편하진 않았어?”라고 물었다. 이에 현우가 “안 불편해. 신축에 풀옵션이라”라고 둘러댔음에도 해인은 그가 소파에서 잔 흔적을 발견하곤 속상함을 전했다.

그러나 “나 원래 잠 잘 자잖아. 머리만 대면 바로 잠이 오니까”라는 현우의 말엔 바로 태도를 바꿔 “나랑 이혼하고 당신은 숙면을 취했나봐. 난 못 잤는데. 이혼이 꿈이었다더니 꿈을 이루고 잠이 솔솔 왔나봐. 이혼하고 한 사람이라도 편했으니 됐지 뭐”라고 비아냥거렸다.

그제야 현우는 “안 편했어, 전혀. 여기 신축이라 약간 새집 증후군 같은 게 있어서 머리도 아팠고 거실이랑 주방이 딱 붙어 있어서 뭐 해 먹으면 환기도 안 되고, 무엇보다 너도 없고”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나아가 “가끔 여기가 신혼집이면 어땠을까, 너랑 나랑 싸워도 어디 갈 데 없는 이런 집이었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 하면서 혼자 있다 보면 막 너 보고 싶기도 하고 그랬다고”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해인이 그런 현우에게 물은 건 “나 떠나면 다른 여자 만날 거야?”라는 것이다. 현실을 부정하던 현우는 “너 말고 어떤 여자가 날 만나겠냐. 넌 전 남편 구해주는 순정녀고 난 그건 여자 몰라주는 한심한 놈으로 찍혔는데”라고 덧붙였다.

이에 해인은 “당신 같은 남자가 어디 있다고. 난 백번 태어나도 백번 당신이랑 만나고 싶은데”라고 했고, 해인의 직구 고백에 현우는 설렘을 느꼈다.

여세를 몰아 현우는 이혼 취소에 대해 운을 뗐으나 해인은 그와 은성을 착각한 일을 털어놓곤 “그래서 아무런 약속도 할 수 없어”라며 거절했다. 이후 해인이 울음을 터뜨렸다면 현우는 착잡함을 표했다.

한편 현우와 퀸즈가 사람들은 물론 슬희 은성 모자 역시 홍 회장의 비자금을 추적 중. 이에 현우도 은성도 ‘패닉 룸’이 존재할 가능성을 떠올렸다.

특히나 엘리베이터 비밀의 문을 주목한 현우는 홍 회장이 의식을 회복하고도 필수적으로 필요한 치료를 받지 않는 점을 들어 “경찰에 감금죄로 신고를 하고 경찰과 함께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내일 아침 날이 밝는 대로 다 같이 가보는 걸로 하죠”라며 계획을 짰다.

그 시각 기억과 인지 능력을 일부 회복한 홍 회장은 이를 슬희에게 들켰다. 그런 홍 회장에게 비자금의 행방을 캐묻는 슬희와 지옥에서 벗어나고자 극단적 선택을 하는 홍 회장, 나아가 패닉룸을 찾아내는 가족들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눈물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