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km에 KKKKK, 그러나 시즌 2승은 없었다…리그 최다패→ERA 6.55, 예비 FA 잠수함이 흔들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흔들린다.
엄상백은 올 시즌 끝나고 FA 자격을 얻지만, 시즌 초반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팀의 시즌 첫 위닝을 위해서는 이날 호투가 절실했던 엄상백이다.
엄상백도 시즌 4패.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흔들린다.
KT 위즈 엄상백은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엄상백은 올 시즌 끝나고 FA 자격을 얻지만, 시즌 초반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1승 3패 평균자책 6.35에 머물고 있었다. 피안타율도 0.309로 높았다.
하지만 엄상백은 또 한 번 웃지 못했다. 1회부터 최지훈에게 안타, 추신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시작했다. 최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한유섬을 헛스윙 삼진, 박성한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렸다.
2회는 깔끔했다. 고명준을 우익수 뜬공, 이지영을 1루 땅볼, 김성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3회에도 1사 이후 추신수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최정을 좌익수 뜬공, 에레디아를 헛스윙 삼진으로 넘겼다.
5회를 깔끔한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들었지만 승리를 가져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엄상백은 6회 시작에 앞서 공을 이채호에게 넘겼다. 엄상백은 이날 5이닝 7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0개. 체인지업 39개, 직구 33개, 커터 18개를 골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9km까지 나왔다. 평균자책점은 6.55까지 올랐다.
힘 있는 투구로 팀에 위닝시리즈도 안기고, 연승도 달리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4회 빅이닝을 내줄 때 힘이 떨어지면서 웃지 못한 엄상백이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먼 곳에서 행복하길”...갑작스럽게 떠난 故 박보람 향한 마지막 인사 (종합)[MK★이슈] - MK스포
- 캐디복 입은 류준열, 美 골프장엔 무슨 일? [MK★이슈] - MK스포츠
- 코스프레 한국 챔피언 마이부 ‘로드FC 일일 로드걸 체험’ - MK스포츠
- ‘30대’ 서현, 벚꽃 아래서 ‘기럭지’ 자랑...밤하늘 아래 청순한 미의 재해석 - MK스포츠
- 슈팅 연습 중 ‘무릎 찌릿’ 린가드, 축구 인생 첫 수술 결정...“경기 투입까진 최소 한 달 소요
- “어제는 종훈이, 오늘은 원석이가” 감독의 꿈 이뤄졌다! 김광현 후계자의 기다렸던 첫 승, QS는
- ABS 오심 심판진, 초유의 조작 작당 모의 충격...KBO “엄중 조사하겠다” [MK이슈] - MK스포츠
- 황선홍호 경계 대상 1호 ‘日 유일’ 대학생 골잡이, 항저우 AG 결승전 선제골·2024 덴소컵 멀티골
- 국민타자 467홈런 보인다…“최정의 결정적인 홈런 2개로 기세 잡았다, 오원석도 첫 승 축하” 이
- 박종훈 이어 오원석도 웃었다! 최정 465·466홈런 폭발, 최지훈-에레디아 멀티히트…SSG, KT 8-1 대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