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광동 프릭스, 1점차로 우승 트로피 들어올려
14일 서울시 송파구의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이하 PWS) 페이즈 1의 그랜드 파이널 최종일 경기가 진행됐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로 13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PUBG LVUP SERIES) 2024’ 페이즈 1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에란겔 맵에서 시작된 11번째 경기는 본섬 중앙 자기장이 설정됐으며 EFM과의 대결서 진 펜타그램이 첫 탈락 팀이 됐다. 유적 쪽으로 자기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자기장을 등지고 GNL과 다나와를 공격했던 광동이 두 팀 모두에 반격을 허용하며 제거됐으며 EFM과 일레븐도 그 뒤를 이었다. 난전 상황서 상위권 팀들이 잇달아 무너진 상황서 3킬을 기록한 다나와 역시 후반전에 합류하지 못했으며 DK가 잡히며 BSG, 센티널, GCA, EOS가 탑 4를 구성했다. 세 팀 모두의 타겟이었던 EOS가 가장 먼저 제거된 뒤 GCA가 BSG의 잔여 병력 둘을 정리했다. 병력 수 차이와 자기장으로 인해 센티널 쪽이 불리해지자 GCA가 강하게 압박에 나섰으며 결국 7킬 치킨과 함께 17포인트를 득점했다.
1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는 GCA의 ‘딱구’ 하승원이 선정됐다.
비켄디 맵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12경기, 최초 자기장이 남쪽으로 내려앉은 뒤 DTM과 펜타그램에 피해를 입은 EOS가 가장 먼저 제거됐으며 수류탄에 큰 피해를 입은 GCA와 게임 PT가 그 뒤를 이었다. EFM과 맞서던 젠지가 킬 추가 없이 탈락하고 EFM이 카르페디엠을 일망타진했으며 센티널은 박격포로 다나와를 제거해 기세를 올렸다. 광동의 마지막 병력이 잡히며 GNL, DK, 센티널, 오버웸이 남은 상황서 병력 수가 가장 적었던 오버웸이 가장 먼저 제거됐으며 센티널과 DK의 싸움이 DK의 승리로 끝난 뒤 풀 스쿼드 상태의 GNL이 이동을 시작하자 DK의 잔여 두 명이 화염병으로 스스로를 제거, GNL이 6킬 치킨으로 16포인트를 쌓았다.
12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는 GNL의 ‘녕’ 유대녕이 선정됐다.
미라마 맵에서 진행된 13경기는 남쪽으로 내려간 첫 자기장이 로스 레오네스와 추마세라를 낀 형태로 자리를 잡았으며 EOS에 이어 EFM이 0킬로 잡히며 분위기가 급변했다. 최상위권 팀들의 빠른 탈락 속 중위권 팀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졌으며 꾸준히 교전으로 점수를 쌓던 다나와는 6킬을 추가했으나 탑 4에 들어가기 직전에 발목이 잡혔다. 젠지, DK, BSG, GCA가 탑 4를 형성한 가운데 병력 수에서 열세였던 BSG와 GCA가 먼저 제거됐으며, 풀 스쿼드였던 젠지의 힘이 빠진 사이 힘을 회복한 DK가 경기를 마무리짓고 10킬 치킨의 주인이 되어 20점을 추가하며 2위로 뛰어올랐다.
13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는 DK의 ‘까치’ 배호진이 이름을 올렸다.
태이고 맵을 무대로 진행된 14경기는 강능과 오향을 낀 동쪽 끝에 내려 앉았으며 BSG와 젠지가 가장 먼저 정리 당한 뒤 자기장이 오향으로 축소되자 광동이 DK를 노리는 상황을 일레븐이 습격해 광동과 일레븐이 사이좋게 전장을 이탈했다. GNL과 다나와의 싸움이 GNL의 승리로 끝난 뒤 DK의 마지막 병력이 쓰러졌으며 GNL의 마지막 병력이 OM을 잡아내며 GCA, 펜타그램, EFM과의 대결을 이어갔다. EFM과 GNL이 정리된 뒤 풀 스쿼드였던 GCA가 화염병을 펜타그램 쪽으로 날리며 진입했으며 그대로 교전을 승리, 6킬로 또 하나의 치킨을 챙겼다.
14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로는 GCA의 ‘현’ 강성현이 이름을 올렸다.
우승 팀이 결정될 에란겔 맵에서의 15경기, 남쪽으로 자기장이 내려간 뒤 오버웸이 GNL을 상대로 킬을 기록했으나 정리하기 위해 다가갔다가 첫 탈락팀이 됐다. 자기장에 몰린 다나와는 일레븐과 게임PT의 협공에 0킬로 제거됐으며 광동을 타겟으로 다수의 팀들이 몰려드는 가운데 카르페디엠과 일레븐이 먼저 잡힌 뒤 버티기 모드의 광동도 2킬만을 추가하며 전장을 이탈했다. GNL이 5위로 제거되며 펜타그램, DK, GCA, 게임PT가 마지막 탑 4를 형성한 가운데 게임PT와 GCA가 먼저 잡혔으며 펜타그램이 자기장을 활용하는 듯 했으나 교전서 상대를 압도한 DK가 마지막 치킨의 주인이 되어 5킬 치킨으로 15포인트를 적립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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