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스라엘 주장과 다르다?...이란 "공습 성공" 외치는 이유

YTN 2024. 4. 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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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해가 경미하다는 이스라엘 주장과는 달리 이란은 이번 공습이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군요?

[기자]

이란은 이번 작전의 목표가 성취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미사일이 공습에 동원됐으며 이스라엘 미사일 방어체계가 대응할 수 없는 설계가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매체는 이스라엘 네게브 공군기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공격은 네 갈래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과 레바논, 이라크, 예멘에서 이스라엘을 향한 공격이 있었는데요.

이들 지역은 모두 친이란 무장세력이 있는 곳입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이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범죄 처벌을 위한 것이라면서, 작전 이름도 '진실의 약속'이라고 붙였습니다.

이란 현지에서는 이스라엘 공격을 환영하는 각종 집회가 열리는 등 고무적인 분위기입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또다시 공격한다면 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때문에 실제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전면전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유서현

자막뉴스|류청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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