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같이 안 살아?” 민환…'율희' 찾는 삼남매에 마음 아파 (‘슈돌’) [Oh!쎈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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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민환이가 이혼을 언급하며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재율이는 "엄마 꿈 꾸고 눈 뜨며 엄마 만났다가 헤어져서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고, 율희 역시 "엄마도 자기 전에 매일 재율이 생각하고 씻을 때도 재율이 생각하는데. 꿈에서도 재율이가 나와"라고 말했다.
민환은 율희와의 영상 통화에 대해 "아빠가 불편해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재율이가 눈치를 보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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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민환이가 이혼을 언급하며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521회는 ‘함께라서 행복한 봄날의 소풍’ 편으로 꾸며졌다.
재율이는 방으로 들어가 엄마 율희와 영상 통화를 했다. 율희는 “태권도에서 엄마 생각 나서 울었어? 왜?”라고 물었고, 재율이는 “그냥”이라고 말을 얼버무렸다. 앞서 재율이는 서랍장에서 엄마 율희와 찍은 사진을 보고 눈물을 보였던 것.
재율이는 “엄마 꿈 꾸고 눈 뜨며 엄마 만났다가 헤어져서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고, 율희 역시 “엄마도 자기 전에 매일 재율이 생각하고 씻을 때도 재율이 생각하는데. 꿈에서도 재율이가 나와”라고 말했다.
민환은 “아이들이 가끔 묻는다. 엄마랑 아빠랑 같이 안 살아? 그 때가 가장 마음이 아프다. 아이들의 결정도 아니고, 어른들의 결정으로 아이들이 속상해 한다. 애들 자는 모습 보며 눈물 흘릴 때도 있다. 만감이 교차하고 별 감정이 다 들죠”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민환은 율희와의 영상 통화에 대해 “아빠가 불편해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재율이가 눈치를 보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민환은 재율이가 눈치를 보지 않도록 엄마가 영상통화를 할 때 방에 들어가서 해도 된다고 말했다고. 이를 들은 소유진과 제이쓴은 재율이가 속이 깊다며 마음 아파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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