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밤부터 강한 비·바람…산지 최고 120mm ↑

강탁균 2024. 4. 1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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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모레(16일)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산지에 많은 곳은 120mm 이상이고 그 외 지역은 30~100mm, 제주 북부지역은 10에서 50mm 정도입니다.

특히 내일(15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에서 2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초속 20미터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도 예상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상청은 해상에도 최고 4m의 높은 물결이 일고 해안 지역은 너울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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