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4년 만에 골…수원FC 6경기 만에 승리
[앵커]
프로축구 수원FC가 올 시즌 이적한 이재원의 천금 같은 골로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무려 4년 만에 득점을 기록한 이재원은 팀 승리 주역이 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때아닌 여름 더위에도 팬들은 어김없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개막전 승리 뒤 5경기째 이기지 못한 수원FC는 전략적으로 대전에 맞섰습니다.
전반엔 상대를 슈팅 0개로 묶으며 수비에 집중했고 후반에 공격진에 변화를 줬습니다.
그리고 후반 5분 만에 골이 터졌습니다.
올 시즌 새로 팀에 합류한 이재원이 안데르손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선제골로 마무리했습니다.
빠른 수비 뒷공간 침투와 상대를 제치는 여유, 아웃프런트 슈팅까지 모든 게 완벽했습니다.
후반 중반 대전 음라파의 번뜩이는 헤더가 골대를 강타하며, 위기를 넘긴 수원 FC는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결승 골의 주인공 이재원은 2020년 7월 이후 약 4년 만에 득점이 팀의 값진 승리로 연결돼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이재원/수원FC 미드필더 : "너무 꿈만 같고요. 골을 넣는 게 이렇게 기쁜 건지 다시 한번 좀 느끼게 됐습니다."]
2부리그에선 수원 삼성이 3연승을 거뒀습니다.
김포와 1대 1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극적으로 상대 자책골이 나왔습니다.
수원은 최근 3연승을 달려 1위 안양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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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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