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박성훈, 김지원에 "물에 빠진 널 구한 게 나" 주장 [TV나우]

김종은 기자 2024. 4. 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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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박성훈이 김지원에게 과거 이야기를 털어놨다.

14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12회에서는 홍해인(김지원)의 마음을 얻으려는 윤은성(박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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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눈물의 여왕' 박성훈이 김지원에게 과거 이야기를 털어놨다.

14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12회에서는 홍해인(김지원)의 마음을 얻으려는 윤은성(박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해인은 백현우(김수현)가 자신을 걱정할까 어쩔 수 없이 거짓말까지 하며 윤은성을 따라왔지만, "밥 같이 먹자"라는 그의 부탁까진 들어줄 순 없었다.

이에 홍해인은 "어쩐지 내 집 같지 않다. 별로 입맛 없는데 이젠 할아버지 좀 보러 가자"라고 선을 그었으나, 윤은성은 "나한테도 시간을 줘라. 네가 나한테 갖고 있는 오해를 풀 시간 말이다. 넌 내가 널 곤경에 먼저 빠트려놓은 다음에 도움을 줬다 그러지 않았냐. 그렇지 않다"라며 과거 자신이 개로부터 그를 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은성은 바다에 빠져 기절한 그를 구해낸 것 역시 자신이라 주장하며 "어머니 뵈러 갔다가 우연히 널 구해냈다. 널 만난 것도 좋아한 것도 다 내가 먼저였다"라고 했고, "몰랐다. 말하지 그랬냐"라는 홍해인의 말에 "그러니까 나랑 밥 먹자"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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