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우승부터…' 모드리치 미래 시즌 끝나고 결정, 끝까지 '프로페셔널'

박지원 기자 2024. 4. 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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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 모드리치(38‧레알 마드리드)는 팀의 성공이 우선이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역시 "모드리치는 레알에서의 미래와 관련해 어떤 식으로든 결정을 내린 게 없다. 다음 시즌 레알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고민한 후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1월 모드리치에게 코치직 자리를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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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루카 모드리치(38‧레알 마드리드)는 팀의 성공이 우선이다. 그러고 나서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에 "모드리치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다고 장담할 수 있다. 그는 5~6월에 시간을 갖고 결정할 것이며, 항상 그랬듯이 매우 프로답게 레알의 우승을 돕고 싶어 한다. 그러고 나서 구단과 함께 결정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역시 "모드리치는 레알에서의 미래와 관련해 어떤 식으로든 결정을 내린 게 없다. 다음 시즌 레알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고민한 후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1월 모드리치에게 코치직 자리를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모드리치는 레알의 리빙 레전드다. 지난 2012년 합류한 뒤 중원을 책임졌고, 지금까지 공식전 524경기를 밟아 39골 84도움을 생산했다. 구단 정책에 따라 최근에는 1년씩 연장하고 있다. 2020-21시즌 종료 후 2022년 6월까지, 2021-22시즌 종료 후 2023년 6월까지, 그리고 2022-23시즌 종료 후 2024년 6월까지 늘렸다.

이제 두 달 뒤면 현 계약이 만료된다. 앞서 안첼로티 감독이 모드리치에게 한 제안이 밝혀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안첼로티 감독은 모드리치에게 은퇴한 후 코치진에 합류할 것을 제안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스포르트 빌트'는 모드리치가 거절했다고 전했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모드리치는 시즌이 끝나고 나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아직 중요한 일정이 남았다. 레알은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로마노는 모드리치가 자기 계약에 앞서 팀의 우승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렸다.

모드리치의 결별 가능성도 존재한다. '풋볼 에스파냐'는 모드리치가 '친정팀' 디나모 자그레브를 비롯해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와 메이저 리그 사커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 만약 재계약이 불발되면 다른 팀으로 이적해 커리어를 정리할 수도 있다.

모드리치는 항상 레알에서의 은퇴를 꿈꿨다. 과거 인터뷰에서 "레알은 내게 전부다. 내 삶의 일부이자 가족이다. 레알에서 행복하고 만족하고 있으며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저 축구와 레알에서의 모든 순간을 즐기고 싶을 뿐이다. 레알에서 은퇴하는 것이 내 생각이고 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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