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지원, 김수현 걱정할까 거짓말 "좀 다녀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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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김수현에 거짓말했다.
14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12회에서는 점점 병세가 악화되어가는 홍해인(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홍해인은 심각해진 병세로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탓에 윤은성(박성훈)을 백현우(김수현)라 착각, 그의 차에 올라탄 바 있다.
홍해인은 잠시 고민하다 결국 거짓말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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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김수현에 거짓말했다.
14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12회에서는 점점 병세가 악화되어가는 홍해인(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홍해인은 심각해진 병세로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탓에 윤은성(박성훈)을 백현우(김수현)라 착각, 그의 차에 올라탄 바 있다. 백현우는 자신의 차로 쫓아 윤은성의 앞을 가로막았다.
뒤늦게 사실을 안 홍해인은 "너 윤은성이었구나"라며 뒤늦게 후회했으나, 윤은성은 "뭐냐. 이제야 날 알아본 거냐. 아쉽네"라면서도, "문 열어라"라는 그에게 "나가면 뭐라 할 거냐. 날 백현우인 줄 알고 차에 따라 탔다 할 거냐. 차라리 나랑 어디 가는 길이었다고 하는 게 자연스럽지 않냐"라고 해 홍해인을 혼란스럽게 했다.
홍해인은 잠시 고민하다 결국 거짓말을 하기로 했다. 그는 "윤은성을 우연히 만났는데 날 초대했다. 나 할아버지 뵙고 싶어 했던 거 알지 않냐. 좀 다녀오겠다. 걱정 말고 이따 나 데리러 와달라"라고 했고, "정말 다른 일 없는 거지?"라고 걱정하는 백현우에 "없다"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눈물의 여왕']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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