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3번째 2루타로 빛나는 연속 안타 기록…샌디에이고, 다저스에 패배

최대영 2024. 4. 1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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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이 시즌 3번째 2루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개인 성적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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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이 시즌 3번째 2루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팀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게 2-5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개인 성적을 끌어올렸다.

경기 초반 두 차례의 뜬공으로 아웃된 김하성은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저스의 선발 투수 개빈 스톤의 빠른 공을 완벽하게 받아쳐 1루수 옆을 뚫는 2루타로 연결했다. 이는 김하성의 올 시즌 세 번째 2루타이자 7번째 장타로, 이후 타일러 웨이드의 적시타 덕분에 시즌 10번째 득점까지 추가했다.

이날 경기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7에서 0.219(64타수 14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수비에서는 한 차례 실책을 범했지만, 이후 호수비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등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강력한 공격에 막혀 6회까지 단 한 점도 얻지 못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며 결국 2-5로 패배했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2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8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마감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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