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복 10년 만에 바뀐다…내년 10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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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내년 창설 80주년을 맞이해 경찰 제복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경찰 제복이 바뀌는 것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경찰이 혹서기 근무복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기동복 개선은 2000년 현재 기동복이 도입된 이후 24년 만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번 복제개선은 그간 국민에게 형성돼온 경찰관의 상징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발전된 디자인과 소재를 바탕으로 제복 편의성을 강화하고 그 속에 자긍심과 품격을 담아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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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경찰이 내년 창설 80주년을 맞이해 경찰 제복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경찰 제복이 바뀌는 것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14일 경찰청은 '경찰복제 종합개선' 사업에 착수해 이달 중 정책용역 연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찰청은 지난 12일 사업 진행을 위한 첫 회의를 열고 '경찰복제 종합개선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현행 복제에 대한 경찰 안팎의 인식과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해 연내 복제개선 범위와 추진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새 경찰 제복 공개는 제80주년 경찰이 날인 내년 10월21일이다. 적용은 2026년부터다.
경찰청은 종합복제 개선의 시작점으로 올해 여름부터 지구대·파출소와 기동순찰대, 교통 외근 근무자들에게 혹서기 근무복(티셔츠형)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일부 경비부대 근무자도 신형기동복을 시범 보급받는다.
경찰이 혹서기 근무복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기동복 개선은 2000년 현재 기동복이 도입된 이후 24년 만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번 복제개선은 그간 국민에게 형성돼온 경찰관의 상징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발전된 디자인과 소재를 바탕으로 제복 편의성을 강화하고 그 속에 자긍심과 품격을 담아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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