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교과서 같이 살아온 아내에 안정감 느꼈다"('피식대학')

배선영 기자 2024. 4. 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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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이 현재 아내를 만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박준형은 현재의 아내를 만나게 된 시기와 관련, "결혼을 안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시기였다. 다 포기했을 때, 대니의 친한 친구와 만난 자리에 지금의 아내가 있었다"라며 "처음부터 '와 이 여자랑 꼭 결혼해야겠다' 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냥 친구였는데 내 농담을 받아줬다. 내 농담이 비꼬는 건데 다 받아주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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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박준형이 현재 아내를 만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god 박준형은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했다.

이날 박준형은 현재의 아내를 만나게 된 시기와 관련, "결혼을 안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시기였다. 다 포기했을 때, 대니의 친한 친구와 만난 자리에 지금의 아내가 있었다"라며 "처음부터 '와 이 여자랑 꼭 결혼해야겠다' 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냥 친구였는데 내 농담을 받아줬다. 내 농담이 비꼬는 건데 다 받아주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같이 뭘 보고 있었는데 재미있는게 나오면 나랑 같은 곳에서 반응을 하더라. '내 여자다'라고 생각했다. 내숭이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 박준형은 "아내는 교과서적으로 자란 사람이다. 반면 나는 직접 부딪히며 깨가며 배운 사람이다. 나와 닮은 듯 다른 아내의 모습을 보고 안정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박준형은 "아이를 가지게 되면 완전 다른 세상이 열린다. 내가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에 가서 아이 소리를 들으면 '그래, 이거다'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는 인생의 본질에 충실하다. 진짜구나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준형은 13세 연하 아내와 2015년 결혼,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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