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스마트공장 50곳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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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협업하는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 20곳을 포함해 올해 50여 곳의 지능형(스마트) 공장이 광주광역시에 구축된다.
1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 50개 기업 대해 '지능형(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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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곳 중기부 연계 최대 5000만원 지원
삼성전자 협업 대중소 상생형 20곳 추진
삼성전자와 협업하는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 20곳을 포함해 올해 50여 곳의 지능형(스마트) 공장이 광주광역시에 구축된다.
1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 50개 기업 대해 ‘지능형(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능형(스마트)공장은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 등 제조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에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와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등을 향상시키는 공장이다.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고도화 단계 지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지능형(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과 별도 협약을 통해 구축비용의 일부(총사업비의 20% 이내, 최대 5000만 원)를 지원한다. 20곳인 기초단계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 공장을 지원하며, 기업 당 총 사업비는 1억 원 이내로 30%는 삼성전자가, 50%는 광주시가 지원하고 자부담률은 20%이다.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삼성전자와 거래 여부에 관계없이 중소 제조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제조전문가 3인이 지원 기업에 8~10주간 상주하며 과제발굴부터 실행까지 제조혁신 노하우를 전수하고 품질·생산성·물류·환경 등 분야별 혁신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금형·가공·자동화 등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중소기업과 협력기업까지 동반 혁신에 나서 해외시장에서 제품경쟁력을 갖추도록 패밀리혁신 지원에 나선다.
삼성전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 삼성전자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한 인력양성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한다. 지능형공장 도입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 보수와 고도화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365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삼성형 기초단계 전국 80개사 중 20개사를 광주지역에 구축하기로 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올해 광주시 지능형(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기업들이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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