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첫사랑 지현우와 무인도 하룻밤 다시 반했다 ‘미녀와 순정남’ (종합)

유경상 2024. 4. 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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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와 임수향이 무인도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4월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8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박도라(임수향 분)는 고필승(지현우 분)이 첫사랑 고대충이란 사실을 알고 다시 반했다.

이어 박도라는 고필승에게 15년 전 야반도주할 당시 모친 백미자(차화연 분)가 뭔가 잘못한 일이 있었는지 물었고, 고필승은 조부가 백미자 때문에 사망한 사실을 숨긴 채로 "어른들 일이라 잘 모르지만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긴 하다"고 둘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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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지현우와 임수향이 무인도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4월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8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박도라(임수향 분)는 고필승(지현우 분)이 첫사랑 고대충이란 사실을 알고 다시 반했다.

고필승은 차봉수(강성민 분)와 함께 박도라를 욕하다가 딱 들켰고, 박도라가 함께 촬영할 수 없다며 분노하자 자신이 고대충이라 고백했다. 고필승은 모친이 점을 보고 와서 개명했다고 밝히며 “너는 톱스타고 나는 조연출인데 어떻게 아는 척을 하냐. 너와 차봉수가 하도 싸워서 촬영 스케줄 꼬일까봐 그런 것”이라고 욕에 대해 해명했다.

박도라는 고필승을 용서하며 화해했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과거 인연을 비밀로 하기로 했다. 이어 박도라는 고필승에게 15년 전 야반도주할 당시 모친 백미자(차화연 분)가 뭔가 잘못한 일이 있었는지 물었고, 고필승은 조부가 백미자 때문에 사망한 사실을 숨긴 채로 “어른들 일이라 잘 모르지만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긴 하다”고 둘러댔다.

고필승 부친 고현철(이두일 분)은 모친 소금자(임예진 분)가 백미자에게 과거사를 폭로하겠다며 협박해 받아온 돈을 친구에게 투자했지만 사기 당하고 다리 위에 올라갔지만 소금자가 말렸다. 소금자는 며느리 김선영(윤유선 분)이 어차피 모르는 돈이라며 사기 당한 적도 없는 거라고 아들 고현철을 달랬다. 고현철은 공사장에서 막일을 시작했다가 사고로 다쳤다.

공대숙(정재순 분)은 조카 공진택(박상원 분)이 아들을 낳아야 한다며 장수연(이일화 분)에게 여자를 붙이거나 대리모를 붙이라고 압박했다. 그 말을 들은 공마리(한수아 분)가 부친 공진택에게 전화로 상황을 알렸고 공진택은 고모 공대숙에게 “다시는 그런 소리 하지 마라”고 엄포를 놨다. 공마리는 공대숙에게 “대리모는 불법이다. 한 번 더 그러면 신고 하겠다”고 협박했다.

백미자는 딸 박도라와 공진단(고윤 분)을 연결시켜 주려 뮤지컬 약속을 잡고 배가 아프다며 꾀병을 부려 나가지 않았다. 공진단은 박도라와 뮤지컬을 보며 다시 반했지만 박도라는 귀가해 모친 백미자에게 “공대표 바람둥이다. 재벌이라도 바람둥이는 싫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미자는 공진단에게 5억을 빌리며 반드시 사위 삼을 작정했다.

공대숙은 조카며느리 장수연에 대해 지인에게 험담했고, 지인은 자신이 과거 보스턴에서 살 당시에 장수연이 다른 남자와 임신해서 결혼하기로 했던 사실을 알렸다. 공대숙은 장수연이 조카 공진택과 결혼하기 전에 다른 남자와 임신해서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고필승은 박도라와 무인도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배가 먼저 떠나며 낙오됐다. 고필승은 두고 온 가방을 찾느라 배에서 내렸고, 박도라도 잃어버린 핸드폰을 찾으려다가 무인도에 남았다. 풍랑주의보 때문에 배는 다음 날 아침에야 올 수 있었고, 고필승은 박도라와 무인도에서 밤을 보내며 빵을 양보하고 볼일을 보는 사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등 배려했다.

박도라는 자다가 깨서 고필승이 잠시 자리를 비운 것을 보고 놀라 울음을 터트리며 고필승에게 의지했다. 다음 날 아침 고필승과 박도라는 함께 배를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고, 박도라는 잠든 고필승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애정을 드러냈다. 자다 깬 고필승은 “너 뭐야? 사람 얼굴을 왜 그렇게 봐?”라며 당황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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