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분열’ 의협 “화해했다”… “전공의 ‘교수 비난’은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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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분열이라는 비판을 받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해를 풀었다"며 "의사들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칼럼에 대해서는 "교수들을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한다"고 해명했다.
의협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을 대신해 그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칼럼이 "교수나 병원을 비난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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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분열이라는 비판을 받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해를 풀었다”며 “의사들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칼럼에 대해서는 “교수들을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지금 의협은 한마음으로 다 뭉쳐 있다”며 “특히 (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인,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 그리고 저희, 모든 직역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철회하고 재논의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열심히 같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당선인도 “그동안 대외적으로 조금 소동이 있었다”면서 “의협 비대위와 의협 차기 집행부가 약간의 오해가 있었는데,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소통을 충분히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역시 의사들은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있고, ‘미래세대의 의사들, 의대생, 전공의, 교수님, 개원의, 봉직의, 공보의 등 14만 의사 모두가 이제 하나다’라는 컨센서스를 오늘 수립했다”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힘을 합쳐서 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단, 교수 비난 의도 아냐”
그러면서 “그 글을 보고 많은 교수가 ‘교수를 공격하는 것이냐’고 오해했는데, 오해가 발생할 내용은 아니었다. 특별하게 교수나 병원을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닌 것으로 얘기됐다”고 강조했다.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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