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목금토일 승"..KIA, 리그 단독 선두 '폭풍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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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가 LG에 이어 한화까지 제패하며 파죽의 6연승을 이어갔습니다.
KIA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시즌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하며 한화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
마운드에선 선발 제임스 네일이 5와 2/3이닝을 7안타 1사구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는 압도적 투구를 펼쳤고, 이준영-최지민-전상현-정해영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한화의 타선을 돌려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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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시즌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하며 한화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
폭풍 질주의 시작은 김도영이었습니다.
김도영은 한화의 선발투수 산체스를 상대로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날리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첫 타자가 초구에 홈런을 친 건 타이거즈에서 2002년 이종범 이후 22년 만입니다.
김도영의 초구 홈런으로 흔들린 산체스는 이창진과 이우성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내줬고, 최형우의 땅볼타구까지 송구 실책을 범하며 1회에서만 2점을 헌납했습니다.
한화는 4회말 김태연의 적시타로 한 점, 6회말 안치홍과 노시환의 연속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최인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해 2-2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KIA는 7회 초 2사 후에만 2점을 뽑아내며 달아났습니다.
이창진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호령이 대주자로 나섰고, 이우성이 홈런성 2루타를 때리며 김호령을 홈으로 불렀습니다.
이후 최형우의 볼넷, 소크라테스의 안타로 이우성이 홈으로 들어오며 점수를 2점차로 벌렸습니다.
9회에는 선두타자 김호령이 2022년 10월 7일 이후 555일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마운드에선 선발 제임스 네일이 5와 2/3이닝을 7안타 1사구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는 압도적 투구를 펼쳤고, 이준영-최지민-전상현-정해영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한화의 타선을 돌려세웠습니다.
이번주 주중, 주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KIA(14승 4패)는 NC다이노스(13승 6패)를 1.5게임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KIA는 팀 평균자책점 2.87로 리그 유일 2점대, 팀 타율 0.301로 리그 유일 3할대를 기록하며 투타의 조화가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KIA는 인천 문학으로 이동해 오는 16일 SSG를 상대한 뒤 주말엔 홈에서 2위 NC를 상대할 예정입니다.
#KIA타이거즈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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