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돌아가셔” 지현우, 임수향에 과거사 숨겼다 (미녀와 순정남)

유경상 2024. 4. 1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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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임수향에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말하면서도 그 이유는 숨겼다.

고필승은 '도라는 자기 엄마 때문에 우리 할아버지 돌아가신 것 모르나 보네'라고 속말했고 박도라는 "우리 이사 갈 때 오빠네 엄마와 우리 엄마와 무슨 안 좋은 일 있었냐. 엄마가 갑자기 짐 싸라고 해서 정신없이 나오고 나서 드라마 오디션 합격하고 찾아갔었는데 오빠네 엄마가 다시는 얼씬도 하지 말라고 화내서 이 동네 다시 안 왔다. 우리 엄마가 무슨 잘못했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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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지현우가 임수향에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말하면서도 그 이유는 숨겼다.

4월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8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고필승(지현우 분)은 박도라(임수향 분)에게 조부 죽음 진실을 숨겼다.

박도라는 고필승이 고대충이란 사실을 알고 동네로 찾아갔고 “그 때 이후로 이 동네 15년만이다. 변한 게 없다. 떡볶이집도 그대로고. 옛날 생각 엄청 난다”며 “오빠네 식구들 다 잘 계셔? 할아버지도 건강하시고?”라고 질문했다.

고필승은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고 답했고 박도라는 “언제?”라며 깜짝 놀랐다. 고필승이 “너희 이사 갈 때쯤. 넌 몰랐구나”라고 답하자 박도라는 “하긴. 연세가 있으시니까. 할아버지가 잘해주셨는데. 죄송하다”고 했다.

고필승은 ‘도라는 자기 엄마 때문에 우리 할아버지 돌아가신 것 모르나 보네’라고 속말했고 박도라는 “우리 이사 갈 때 오빠네 엄마와 우리 엄마와 무슨 안 좋은 일 있었냐. 엄마가 갑자기 짐 싸라고 해서 정신없이 나오고 나서 드라마 오디션 합격하고 찾아갔었는데 오빠네 엄마가 다시는 얼씬도 하지 말라고 화내서 이 동네 다시 안 왔다. 우리 엄마가 무슨 잘못했냐”고 질문했다.

고필승은 “어른들 일이라 잘 모른다. 오래전 일이고 나도 어렸고.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것 같긴 하다”고 둘러댔고 박도라는 “무슨 일이 있기는 있었네. 각자 집에는 다시 만났다고 말하지 말자. 안 좋은 기억 꺼내서 뭐하냐”고 이해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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